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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풍선 판매 금지 조례 추진…라구나비치 21일 표결

라구나비치 시의회가 관내에서 모든 종류의 풍선 판매를 금지하는 강력한 조례를 추진하고 있다.   시의회가 오는 21일 심의할 풍선 판매 금지 조례안은 가결 시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된다.   조례안이 발효되면 시내 소매점은 금속이 함유된 풍선, 헬륨 풍선은 물론 고무 풍선도 팔 수 없게 된다.   주민의 경우, 공원과 해변 등 공공 장소에서 풍선을 소지할 수 없게 된다. 단, 집을 포함한 사적 공간, 상업 시설의 파티에서 풍선을 사용하는 것은 허용된다. 조례 위반 적발 시 벌금은 100~500달러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라구나비치는 풍선 판매를 금지하는 OC 첫 도시가 된다.   시의회는 조례 추진 이유에 관해 ▶터진 풍선을 먹이로 오인하는 조류와 해양 동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자연적 분해가 되지 않는 풍선이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며 ▶금속제 풍선이 날아가다 전깃줄에 걸릴 경우 화재, 산불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환경보호단체와 시 당국은 특히 바람에 날려 바다에 떨어지는 풍선이 많아 해양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엔시니타스 시는 지난해 카운티 최초로 헬륨 풍선의 판매, 사용을 금한 바 있다.   풍선 판매 업소 관계자들은 조례안이 통과되면 주민들이 인접 도시나 온라인 상점에서 풍선을 사게 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시 당국에 세금을 내며 영업하는 업소에 불이익을 주는 건 불공평하다는 것이다.풍선 판매 풍선 판매 조례 추진 헬륨 풍선

2023-02-16

‘헬륨 풍선’ 판금 논쟁

엔시니타스 시의회가 공기보다 가벼운 기체로 채워진 풍선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1차 통과시키자 주민들 간에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엔시니타스 시의회는 지난 19일 시 관내에서 공기 중으로 날아갈 수 있는 풍선의 사용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1차 통과시켰다. 아직 2차 승인절차가 남았지만 주민들 사이에서 찬반 여론이 겹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문제성을 알리고 있는 환경보호단체 ‘샌디에이고 서퍼라이더 파운데이션’은 이번 조례안 통과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이 단체는 “헬륨개스 같은 공기보다 가벼운 기체로 채워진 풍선을 날리게 되면 기체가 빠진 풍선은 결국 바다에 낙하하게 된다”고 말하고 “바다 생물들이 풍선을 먹이로 착각해 먹거나 또는 그 풍선 조각들이 쓸려와 해안가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헬륨 풍선의 제조판매업계는 강력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파티용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파티 시티’는 판매금지와 같은 강력한 수단을 동원하기보다는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보호운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옵션을 고려해 달라고 시의회에 촉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라텍스 풍선의 경우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는 재질이라며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조례안은 다음달 9일로 예정된 2차 승인절차를 통과하면 30일 후인 3월 11일부터 시행된다.  샌디에이고 헬륨 풍선 판금 엔시니타스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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